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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안정에 10조 투입…바이오

작성자
세렌라이프
작성일
2020-04-27 10:13
조회
118

  • 정부, 5차 비상경제회의서 고용안정에 10조1000원 투입 확정

  • 제야바이오 “인건비, 고용지원금 보전으로 도움 기대”

  • 투자 막히고 R&D 지연

  • “펀드 확대 등 산업 불씨 살릴 실질적 대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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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코로나19 충격으로 비상경영 중인 바이오 업계가 정부의 고용안정대책 발표에 숨고르기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이어지길 고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제5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일자리 위기극복을 위한 고용 및 기업 안정 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고용 안정을 위해 올해 일자리 예산(25조5000억원)의 40% 수준인 10조1000억원 규모의 ‘고용안정패키지’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286만명의 근로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책은 ▲기업·소상공인 고용유지 지원 ▲근로자 생활안정 대책 ▲긴급 일자리 창출 ▲실업자 지원 등 4대 분야에 중점을 뒀다. 고용유지지원금 요건 완화 및 저변 확대에 9000억원(52만명), 고용보험 사각지대 근로자 생활안정 긴급지원에 1조9000억원(113만명)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고용 유지 기업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휴직수당의 90%까지 보전하는 고용 유지 지원금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무급휴직자까지 대상을 넓힌 무급휴직 신속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고용 유지를 지원한다.


기존 100조원 금융 조치에 35조원을 추가해, 기업들의 회사채 매입을 확대하고, 신용이 낮은 기업들까지 유동성 지원을 늘리는 방안이 포함됐다.


최근 비상경영의 고삐를 죄는 제약바이오 업계는 고용지원금 확대에 대해선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일정한 매출 없이 투자를 받아 연구개발에 매진하는 바이오 벤처는 투자 감소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지금 같이 어려운 시기, 정부에서 인건비, 휴직수당 등을 보전해주면 산업과 특히 벤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 금융지원책 등 더 실질적인 지원책이 뒤따르지 않으면 2~3개월 후 자금난에 빠질 기업이 속출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 부회장은 “바이오 기업은 투자원으로 R&D를 하는데 지금은 펀드 조성도 안되고, CB(전환사채) 만기 시 연장되지 않고 회수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코로나로 임상시험도 지연되고 있어, 기업이 지속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펀드 확대 등의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 기업이 숨고르기 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사태 후 투자는 감소하고 연구개발은 지연되고 있다. 주식도 급락하고 벤처캐피탈(VC)은 투자를 망설인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역시 코로나19 이후 병원을 찾는 환자수가 최대 46% 급감하면서 올해 적어도 1조8000억원대(총 약품비의 최소 10%)의 산업 매출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가 이어지는 고용절벽 속에서 정부가 조단위 자금 투입이라는 특단의 대책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면서 “제약바이오산업은 약가 등 규제환경에서도 고용을 늘려온 선도적인 일자리 창출 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글로벌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을 목표로 산업 육성에 지속적인 의지를 보이고, 산학연이 조화를 이루는 제약바이오 생태계 조성에 힘을 실어준다면 제약바이오 산업계는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화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송연주 기자 songyj@newsis.com